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품종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이상기후에서 병해충과 바이러스 발생은 농사의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 따라서 성공농사,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사를 하려면 남들보다 앞서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문 육종연구소(소장 양동훈)는 멜론 농가들이 마음 놓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MNSV 저항성품종, 흰가루병내병계 품종 등을 농가보급하여 희망농업의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며 국내 멜론산업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육성 품종인 VIP 멜론, 얼스멜론 '에메랄드 하계1호'와 얼스대박를 출시하여 하계멜론 전국 재배를 가능케 했던 동부팜한농 육종연구소에서 2013년에는 국내 최초 MNSV 저항성 추동계용 멜론 '쏘나타파워'를 출시했다. 지난해는 국내 최초 하계용 MNSV 저항성 멜론 '히어로'를 출시하여 농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과 채소에 발생하는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MNSV)멜론, 수박, 참외 등 박과채소에 발생하는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는 종자전염, 접촉전염 또는 토양에 서식하는 곰팡이에 의하여 전염된다. 관수량이 많아 토양이 과습하거나 토양 산
아그로텍의 신제품‘위트니스 입상수화제’는 시설작물의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제품이다. 최근 흰가루병 방제에 주로 문제되는 것은 바로 저항성 발현이다. 위트니스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가지 성분, 아닐라이드계 살균제 보스칼리드와 벤조페논계 메트라페논의 합제로 저항성 발현 가능성이 낮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위트니스는 흰가루병 병원균의 균사 생장, 포자 형성 등 생활사의 각 단계에 살균효과를 작용해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이행성이 강력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까지도 약제성분이 이동해 약효를 나타낸다. 또한 경엽처리 후 유효성분이 재분배되는 효과가 있어 작물에 약효가 고르게 나타난다. 현재 참외·오이·고추·수박의 흰가루병과 참외·오이·고추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됐다. 작물에 안전성이 우수해 유묘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인공광 과채류 접목 활착실 이용'에 관한 관심도가 높다. 이에 따라 한국공정육묘연구회와 국립농업과학원 에너지환경공학과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사계절육묘장에서 '인공광 활착실 형광등 안정기 설치 간격과 공간 활용'에 관해 육묘현장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진청 농업공학부 허건양 부장을 비롯하여 전창후 서울대 교수, 경상대 정병룡, 황승재 교수, 원광대 구양규 교수와 안주원 한국육묘산업연합회장,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이윤희 과장이 참석하여 육묘인들과 함께 육묘 시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허건양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접목묘 활착을 위해 온실면적의 30%가 필요하다. 소형터널 이용 할 때 비닐 씌움과 걷어내기, 차광, 환기 등 노동력 투입률이 높고. 또 LED 이용은 별도의 순화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육묘장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윤아 박사는 '과채류 접목류 활착실 현황 및 환경' 주제 발표를 통해 접목묘 생산 현황과 활착 환경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강동현 박사는 '형광등 접목묘 활착실 개발 경과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