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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포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산 밀·콩 자급률 상승 앞장

제주지역에 맞는 식량작물 재배 확대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콩 자급률을 높여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제주도 서귀포시청에서 민관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밀·콩 생산농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이 참여했으며, 공사는 국산 밀·콩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작물 재배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및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식량작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 과잉 기조인 월동 채소 재배 농가들이 국산 밀, 메밀로의 생산 전환을 유도하는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주산 밀 최초로 정부 수매를 시작했고, 올해에도 밀 전문 생산단지 2개소를 발굴하는 등 제주지역 식량작물 생산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러·우 사태,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며 식량안보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라며, “제주지역은 식량작물 재배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가진 만큼 공사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 생산을 확대해 가격이 불안정한 월동 채소의 수급 조절은 물론 국내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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