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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업기술센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 확산방지 총력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고추 생육 및 병해충 예찰결과 고추와 토마토에 치명적인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작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고추에서는 5월 초부터, 노지에서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6월 들어 이상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 이상증상에 대한 진단의뢰가 자주 들어오고 있는데 그중 농가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병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칼라병이라 불리며 과거 수확기에 주로 나타났으나 발병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병으로 과거 역병이나 탄저병 만큼 농가에는 위협적인 병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에 이상증상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재배포장에 방문해 육안으로 병징을 확인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병징이라고 판단될 경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바이러스 감염결과를 판단한다. 기존에 이상증상을 보이는 작물을 관련 연구소나 연구기관에 의뢰하면 짧게는 수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려 방제시기를 놓쳐 이 병이 걸리면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진단키트의 경우 수 분 내에 감염여부가 판별되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생명팀 권대영 지도사는 “바이러스병은 방제가 어렵지만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것으로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병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감염되었으면 이병주는 즉시 제거하고 총채벌레 적용약제를 이용해 집중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여 농가의 면밀한 관찰이 병 확산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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