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경쟁력이 조합의 힘이고 조합의 재산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튼튼하고 건실한 품목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안정 속에 우리 조합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배민호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득 안정이야말로 조합의 성장과 발전에 버팀목이 되기 때문에 국내외 나주 배 소비 촉진 활성화 추진과 농자재를 저렴하게 보급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의 생산비가 절감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봄에 취임한 배민호 조합장은 나주배의 가치를 높이며 최대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도록 유통사업단을 신설했고, 조합의 조직은 조합원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체계로 개편했다.
또 신뢰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조합 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농작물재해보험 보조금 확대 등 조합원에게 힘이 되어 주는 농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협
배민호 조합장은 나주배원예농협과 26년을 함께 했고, 올해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배 조합장은 600년의 나주 배의 역사성을 이끌어 나가는 조합원과 조합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뒀다.
먼저 유통사업단을 신설했다. 유통 전문가를 육성하고 선진종합유통센터를 신축하여 조합원들은 고품질 배 생산에만 집중하고, 조합원이 수확한 배를 조합이 직접 수거하여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여 신선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출국 다변화와 직수출 확보, 내수 유통 인프라 구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품목별 공선회를 조직하여 교육을 강화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여 나주 배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이다. 아울러 전국 상인 경매 참여제를 도입하고 소포장 확대, 팔레트 경매 추진, 농산물 최저가격제 도입 등 산지 공판장 기능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배민호 조합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협일 때 성장하고 발전한다고 보고, 사업 부문별 책임경영제 도입과 조합경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정 속에 성장하는 농협, 조합원에게 힘이 되어 주는 농협
배민호 조합장은 안정 속에 농협이 성장·발전하기 위해 배 산업 수급안정사업 기반 조성을 최우선으로 뒀다. 또 조합원 조직 활성화, 조합자산 1,500억원 달성으로 안정 속에 성장하는 나주배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보조금 확대 및 제도개선, 조합원 복지강화, 인력지원센터 운영, 영농자 공급시스템 구축 등으로 조합원에게 힘이 되어주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민호 조합장이 취임하던 시기에 나주 배 농가의 냉해 피해가 아주 심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면서 피해 심각을 알려 농가 실정에 맞는 농작물 재배보험 보조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