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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추수확 한방에 해결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고추 일시수확기계 도입

고추는 국내 1위의 양념채소이며, 10a당 농가소득도 2,222천원으로 고소득원이지만, 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수확작업은 생산 농민들의 가장 큰 고충이다. 또한, 고추수확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인건비 상승은 생산비 증가의 주요인이기도 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9월 1일 고흥군 금산면의 고추 생산단지에서 농촌진흥청, (주)동양물산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추 일시수확기 시연회를 농촌진흥청, 도 관계자, 생산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10a당 수작업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114시간 소요되는 노동시간을 일시수확기를 활용해 1시간 내외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고추 주산지인 고흥은 9월부터 5월까지 조생종 양파를 재배한 다음 대규모로 노지고추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주로 고온기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어, 수확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추 생산농가는 "금후 고추재배에 일대 혁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비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희곤 박사는 "농가에 고추 일시수확기계 도입과 기계수확에 맞는 재배작형을 적용한다면 향후 고추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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