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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시군 대상 2023년 전환사업 공모

4개 유형 10개소, 개소당 2년 최대 10억원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자원 활용 전략소득작목 발굴 육성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8월 24일까지 ‘2023년 전환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내년에 작목도입 등 4개 유형 10개소에 40억원 규모로 공모 추진하는 ‘맞춤형 전략소득작목 육성 시범 사업’은 2024년까지 개소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개 유형은 ▲(작목도입) 신규작목 실증연구 및 현장 적용 ▲(유통·가공) 지역협의체 육성 유통・가공 연계 소득화 ▲(산업화) 주산시군 비교우위 특화작목 산업화 ▲(디지털농업) 미래형 저탄소・디지털 농업기술 투입 등으로 구분되며, 2024년도 사업비는 추진실적 분석을 통해 차등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잦은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 농산물 증가 등으로 농가 경영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161억 원을 투입, 21개의 특화작목을 육성해 작목 기반조성과 특화작목 소비 다변화를 위한 가공상품 개발 등으로 참여농가들의 평균 수량 12.6%, 소득 34.6%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사업’에 136억 원의 균특전환 사업비를 확보해 바나나·애플망고 등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5개 과종 22.5㏊,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과일 생산단지에 배·체리 등 8개 과종 91.5㏊를 육성하는 등 농가 소득작목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으로 영농현장에서도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소득작목 육성 사업의 장점을 부각시켜 지역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통합・추진하고 관련 신기술 투입과 농촌진흥사업의 고유성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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