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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베이베리 소득작물 발굴

'새콤달콤 맛이 좋고, 한입에 먹을 수 있어"

최근 지자체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아열대 작목이 도입되고 있지만 시설비와 난방비의 비중이 높아 노지나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목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새로운 아열대 과수로 떠오르고 있는 양매(베이베리)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자 트렌드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일의 수입과 함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양매를 보급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양매는 소귀나무과의 상록 교목으로 주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우리나라 제주도 등이 원산지이다. 열매 크기는 7g 정도 이고 당도 14.4°Bx, 산도 1.2%의 새콤달콤한 과일로 검붉은 색이 매력적이다.


  수확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이며 숙취나 소화불량,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날 설명회에서는 양매 뿐 아니라 전남 남부지역에서 소득화가 가능한 올리브, 구아바에 대한 소개도 함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 과수 담당자들은 양매는 새콤달콤하며 맛이 좋고, 한입에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노지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혜성 연구사는 “양매(베이베리)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전남의 새로운 특산 과수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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